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 우승

[경안일보=심호섭기자]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17일부터 22일 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개인복식 및 개인단식 부문에서 우승, 전 종목을 석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제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단은 올해에도 준결승에서 같은 경북의 성신여중을 3대 0으로, 결승에서 전북 순창여중을 3대 1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복식전에서도 문혜인, 이민선 조가 결승에서 만난 이유진, 황연아(경남 사파중) 조를 이기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단식전에서도 문혜인 선수는 결승에서 박연화(전북 순창여중)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경서중 문혜인 선수는 “동계 훈련이 정말 힘들었지만, 올해 첫 대회에서 친구, 후배들이 각자 자신의 역할을 잘해 주었고, 모두가 단합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심호섭 기자 ga7799@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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