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이재유기자] 제35회 경북연극제를 맞아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와 극단 소백무대가 함께 준비한 ‘누가 요강에 똥쌌어’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과 6시 30분, 2회에 걸쳐 영주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극단 소백무대 윤현주 대표와 한극연극협회 영주지부 심순영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수십 년간 꾸준히 연극계를 지켜온 십여 명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순흥 호방골에서 골동품을 주우러 돌아다니는 한 남자의 해프닝과 호방골 할머니들의 애환이 담긴 이번 작품은 지역의 정서를 반영한 소재와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이
[경안일보=김영동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4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서커스 더블빌’로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더블빌’은 두 작품을 같은 공연에서 선보이는 공연을 의미하며, 이번 서커스 더블빌은 ‘231쇼’의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 ‘멋’과, ‘코드세시’의 ‘돌아버리겠네’ 두 공연이 진행된다.231쇼의 ‘멋’은 기존의 서커스를 231쇼만의 방식으로
[경안일보=조헌국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김영하 작가의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김영하 북콘서트는 2024 ‘세대공감 BOOK콘서트’의 첫 번째 강연으로 ‘책읽는의성’을 모토로 한 군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의성군민 함께읽기:작가를 만나다’ 사업의 연장으로 주제도서에 한정되었던 이전사업과 달리 각 주제별 작가의 포괄적인 주제 선정으로 인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북콘서트는 ‘
[경안일보=전경문기자] 청도군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인제)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유천문화마을 근대화거리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청도읍 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유천지역주민에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주민 활력을 부여해 문화적 교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행사는 ▲문화체험(폐건전지통만들기, 심폐소생술, 달고나만들기, 혈압&혈당측정) ▲사진 및 시조전시(청도 옛모습 사진전 및 이호우·이영도 시조전) ▲영화상영(유천극장)
[경안일보=김용호기자] 구미시가 오는 5월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념 음악회 ‘팬텀 인 클래식·라포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62회를 맞은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이를 기념해 특별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10일 열릴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했다.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함께할 이번 공연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경안일보=김상도기자] 상주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운동으로 확산 유도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더 늦기 전에’란 주제를 가지고 상주시립도서관 체험형 전시 공간에서 기후환경 기획 전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위태한 얼음 위에서 새하얀 북극곰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기후환경 사진 총 50점이 전시된다.이 행사는 올해 54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여
[경안일보=이재유기자] 영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청 현관 로비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진행한다. 영주 새우란우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식물을 통한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새우란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량증식을 위한 농가협력실증시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새우란은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크기는 30~50cm 정도이다. 개화기는 4월이며, 꽃색은 흰색에서 빨강, 노랑, 연한붉은색으로 다양하고,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생겨 ‘새우란’이라는 이름
[경안일보=손영준기자]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은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시로 2023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독도 그리고 해녀’ 전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어구의 변화,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최종덕의 해녀고용 등 울릉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
[경안일보=박재영기자] 청송군은 오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야송 추모 5주기 특별전시회 ‘무릉도원을 담다’ 展을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청송 지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문화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이다.야송 이원좌 화백은 청송군 파천면에서 출생하였으며,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초대형 실경산수화 ‘청량대운도’(46×6.7m)가 있으며, 2005년 군
[경안일보=전경문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회장 손만식)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난 13일 청도읍성 석빙고 광장에서 개최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 주제는 ‘청도 싱그린 버스킹’으로, 지역주민과 청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청도읍성의 경관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성악과 기타가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에 환호와 박수갈채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소프라노 최은혜, 베이스 이상규, 테너 김도운의 성악공연은 관객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주었으며
[경안일보=김영봉기자]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오는 10월까지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이벤트가 펼쳐진다.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매주 토·일요일 12시(정오),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혹서기 7·8월은 제외된다.행사는 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왕이 타는 가마인 보연을 타고 행차하는 재현 행사로 행렬이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
[경안일보=김영동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당의 시설을 개선하고 자체 제작 및 협약체결을 통해, 무장애 활성화가 적용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해 경북 북부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11일 전당에 따르면 안동시의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을 기념해 오는 6월 공연을 목표로 배리어 프리 오페라 ‘버섯개떡’을 제작한다.‘버섯개떡’은 미국의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를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이 한국 정서에 맞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번안한 작
[경안일보=김영봉기자] 경주시가 봄을 맞아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을 선보인다.10일 시에 따르면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의 다섯 마당으로 이뤄진 창작공연이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예술인 20여명과 관객이 만들어 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현장에서 관객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신라역사를 소재로 관객들과의 재담과 놀이가 어우러져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1
[경안일보=손정석기자]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진행된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8일 밝혔다.고령군의 고분으로 들어가 해골 무사와 도굴꾼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이 작품은, 특히 수레 서커스와 공중 서커스, 그림자극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극 초반 해골무사를 보고 긴장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공연에 빠져들어 웃음을 터트렸다. 배우들은 무대와 관객석을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극 마무리에 관객석으로 날아간 종이비행기는 ‘도둑맞은 새’가
[경안일보=김영동기자] 안동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다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눈에 비친 문학과 도서관’ 강연을 진행하며 1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캐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그리고 ‘도서관주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가짜책을 찾아라 △안동도서관 인증샷 △달콤한 정보마루
[경안일보=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 2024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구미 소재 주류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선산(이하 선산주조)의 ‘선산 오리지널’이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2014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부문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주류 품평회이며, 올해는 218개 업체, 1,061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선산 오리지널’은 현재 낙동강 일대에서 자라는 선산멥쌀(40%
[경안일보=김영동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관직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4월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이번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조선시대 관리들이 사명감을 다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부패하고 탐욕스러웠던 행태를 통해 관직자가 가져야 하는 덕목과 자세를 살펴보고 있다.△붕새의 깃을 치며 날아오른 권상일 에서 이근호 교수(충남대학교)는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 1679~1759)의 관직 생활을 통해 소명의식을 지니고 국정에 임했던 관리의 모습을 살펴본다. 권상일
[경안일보=박영환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4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한울본부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공연 ‘일루젼 버블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울진군 관내 영·유아 및 초등생에게 즐거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버블부터 사다리줄버블까지 다양한 마술과 결합한 비눗방울을 관객이 보고, 만지고, 만들수 있는 버블쇼다.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각각 1시간이다. 오전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초청 단체 관람, 오후 공연은 일반 관람이다. 일반관람은 사전 예약을
[경안일보=김상도기자] 상주시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업하여 지난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녕, 소중한 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3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부터 전시품을 대여하여 5개월간 진행된다. 조류연구자인 최그린 작가가 그린 새 캐릭터로 사계절 우리나라 논에 찾아오는 새들의 다양성과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인형탈과 보드게임, 새들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박제 디오라마, 색칠 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콘
[경안일보=손정석기자] 제6회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이 2024 고령 대가야축제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고령문화원이 전했다. 페스티벌에는 상주 여성합창단, 함안군 여성합창단, 성주군 어린이합창단, 완주군 여성합창단, 순천남성합창단, 창녕군 여성합창단, 달성군립합창단, 합천군 합창단, 거창군 합창단, 고령 합창단의 10개 합창단이 함께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제6회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의 마지막은 참가한 10개 팀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고령 아리랑과 가야의 노래를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