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새 인물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 최석문을 위촉한다. 임기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이들은 대구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홍영상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경북대 음악학과와 영남대 음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 산토 토마스 대학교 합창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
[경안일보=손정석기자]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김찬숙 작가의 개인전 ‘Traces in memory’를 오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최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참꽃갤러리에서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임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시지원사업이 연간 진행되고 있으며 김찬숙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세 번째 전시이다.김찬숙 작가는 영남대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가 고유의 작
[경안일보=손정석기자]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제19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바람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지휘자 박찬일, 반주자 조윤지, 그리고 아나운서 이동영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프닝곡 ‘인생’을 시작으로 한국가곡, 대중가요, 전래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3개의 스테이지가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바람을 테마로 ‘바람의 손길’,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의 노래’를 합창으로 연주하며, ‘바람의 노래’는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요국악무대 ‘민속음악 멋과 흥’이 오는 2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과 해설로 전통음악 가운데 민속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 마지막 화요국악무대이다.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민속합주 ‘신뱃노래’이다. 이 곡은 남도 가락을 바탕으로 한 흥겨운 뱃노래를 기악화한 곡으로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호기로움과 거친 바다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하게 하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민속무용 ‘살풀이’이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미술관은 2023년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를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빛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1606~1669)은 서양미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거장이다. 미술사가들로부터 ‘렘브란트 이후 판화역사가 다시 쓰였다’라는 평가를 받는 렘브란트는 자화상과 초상화로 대표되는 유화뿐만 아니라 에칭과 드라이포인트 기법을 활용한 판화를 평생 300여 점 남기며 판화, 특히 동판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독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인 연출가 백창하의 창작 신작 뮤지컬 ‘별의 아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첫 공연된다.백창하 연출가의 뮤지컬 ‘별의 아이’는 2022년 진흥원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해는 신작초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무대화 실현을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었으며 음악감독 이선주, 안무 김학용과 함께 선보인다.창작 신작 뮤지컬 ‘별의 아이’는 버려진 별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죽음과 위험이 있는 별에서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네 번째 메인오페라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베르디, 오페라로 태어난 4대 비극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늦게 발표된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는 왕좌에 대한 욕망으로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불안 속에 갇혀 죄를 더해가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베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andez)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벨 칼레바로(Abel Carlevaro), 귀도 산토소라(Guido Santorsola), 헥토르 토사(Hector Torsa)등에게 7살 때부터 사사하며 일찍이 유명세를 탔다. 또한 우르과이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기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 달성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범관 김청수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귀를 씻다’(2023, 시와사람)를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김청수의 6번째 시집 ‘귀를 씻다’(2023, 시와사람)는, 바람의 안감으로 지은 은유의 법문이다. 매화꽃 속에 법당을 짓고(「동자승」) 동안거를 하는 놀라운 시적 메타포를 발견한다. 내면의 고독을 고통과 환희의 씨줄과 날줄로 짠다. 달빛 산사의 쓸쓸한 무늬는 불교의 인연법에 기대있다.이번 시집에서 김청수는, 강과 산을 통해 씻김의 성소(聖所)로 활용하고 있다. 그의 시집
[경안일보=권오천기자] 올해로 두 번째인 제2회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DIGF)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날짜와 시간대별로 수성알파시티(대구 수성구 소재) 내 아진홀, 스마트시티 홀, 엔젤타운 홀, ACT호텔 스카이홀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행사기간 5일동안 모두 14번의 공연을 준비중인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에서는 전세계 기타 명인들인 제작한 수제기타 관람은 물론, 1981년 파리 국제기타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후쿠다 신이치(일본), 대니 예(대만), 리 싱예(중국), 클래식 기타계의 디
[경안일보=권오천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2023년 두 번째 기증유물 작은전시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의 책장’ 관람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이번 전시에서는 9명의 기증자로부터 수집한 학교 관련 유물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조부모·부모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시실에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ㅈ난달 28일 기준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만 번째 관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5일 오후 5시,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플라워즈 인 헤븐(Flowers in Heaven)>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미래에 내가 죽는다면 어떤 죽음을 맞이할까?플라워즈 인 헤븐(Flowers in Hea ven)은 우리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으로 선보인다.‘무덤꽃’이라고도
[경안일보=권오천기자]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경안일보=권오천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삼보문화재단(삼보모터스㈜)과 함께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삼보미술상을 제정하고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 선정을 공모에 들어갔다.문예진흥원은 이달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올해 첫 회차인 삼보미술상 공모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삼보문화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만들어졌다.지난 2월 삼보문화재단은 대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연 3천만 원씩 10년간 총 3억 원을 문예진흥원에 기부약정한 바 있으며, 문예진흥원은
[경안일보=권오천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의 바이올린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양고운이 바이올린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찾아온다. 모차르트, 쇼송, 라벨, 피아졸라 곡까지 여러 시대에 걸친 다양한 작품들을 들을 기회를 제공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악보가 요구하는 곡의 매력을 넘어서는 연주’, ‘최고의 전문성과 성숙함으로 사랑스러움과 우아함을 선사하는 연주가’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와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바이올리니스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Ⅱ’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지난 4월 18일부터 진행해 두 번째 만남을 갖는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돼 있는 공연문화의 틀을 깨고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 대상의 공연이다.이번 무대 역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명쾌한 해설과 지휘와 함께 리수스 콰르텟의 연주로 진행된다.금난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1세대 지휘자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7회 정기연주회 ‘We are Growing’이 오는 5월 13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이건륜)과 함께하는 공연이라 더욱 뜻깊다. 지역은 서로 다르지만 합창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우정의 무대를 펼친다. 첫 번째와 세 번째 무대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꾸민다. 첫 무대는 R.Robinson 편곡의 흑인영가 ‘Deep River(깊은 강)’로 시작해 국현 작곡의 ‘아빠의 시계’, 불가리아
[경안일보=권오천기자] 대구시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지난 21일,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대구 중구 동성로 28)에서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2023 대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캠페인으로 올해도 4차례의 선정과정을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1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선정 도서는 어린이 도서 3권, 청소년 도서 3권, 성인 도서 4권이 포함됐다.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돼, 행사 1
[경안일보=권오천기자]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대구시는 오는 21일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대구 중구 동성로 28)에서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2023 대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캠페인으로 올해도 4차의 선정과정을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1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되며, 행사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취지와 경과보고 후 퍼포먼스 및 각 연령별 선정도서 소개가 이
[경안일보=손중모기자]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약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더현대 대구’로 새단장 오픈한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세련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 오픈해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최원형 더현대 대구 점장은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기존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MD를 통해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라며 “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