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11-30 오후 10:44: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뉴스 > 사람들

칠곡 최삼자 할머니, 방송 출연료 기부

참전용사에 감사 편지로 다수 방송 출연… 출연료 칠곡군호이장학회 기탁
피규철 기자 / vlrbcjf@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9일
[경안일보=피규철 기자] 칠곡군 할머니가 방송 인터뷰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삼자(73·석적읍) 할머니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9일 28만570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최 할머니는 지난 5월 생존해 있는 138명의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영문 손편지 138통을 일일이 작성했다.
이러한 소식이 지역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이를 계기로 MBC, KTV, 아리랑TV, JTBC, 국방TV, 국방라디오 등에 출연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손편지의 의미를 알리는 인터뷰를 했다.
최 할머니는 계좌로 이체 받은 출연료 사용처를 고민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지폐와 동전이 가득담긴 흰색 봉투를 들고 지난달 칠곡군 기획감사실을 방문해 기탁했다.
할머니의 깊은 뜻을 이해한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별도의 기탁식을 개최하고 할머니의 선행을 알렸다.
최 할머니는 “70년 전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고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까지 돌보았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천54명의 학생에게 11억 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피규철 기자 vlrbcjf@gailbo.com


피규철 기자 / vlrbcjf@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9일
- Copyrights ⓒ경안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
상호: 경안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8-81-29913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829
발행인·편집인 : 권영석 / mail: ga7799@naver.com / Tel: 054-823-9200 / Fax : 054-822-7799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170 / 등록일 2011년 2월 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선희
Copyrightⓒ경안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