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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을 되돌아보며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 박현규-대구지방보훈청 보상과
오는 3월 1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에 항거하여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2주년이 되는 날로서 이 독립운동은 민족독립운동, 기미독립운동이라고도 한다.
일본은 한일합방을 전후하여 침략에 항거하는 의병전쟁과 애국계몽운동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강력한 무단정치를 펴는 한편, 민족고유문화의 말살 및 경제적 침탈의 강화로 우리 민족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
민족자본가 계급은 민족자본의 성장을 억제할 목적으로 실시된 회사령(1910)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또한 농민의 경우 토지조사사업(1910~18)으로 조상 전래의 토지를 빼앗겨 빈농, 소작농으로 전락, 일부 지주층을 제외하고는 절박한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또한 농지를 빼앗기고 도시로 흘러들어 자유노동자가 된 사람들은 일본인 노동자에 비해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비인간적 대우, 민족차별 등 극악한 환경 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처럼 식민통치 10년 동안 자본가, 농민, 노동자 등 모든 사회구성 계층이 식민통치의 피해를 입음으로써 그들의 정치 및 사회의식이 급격히 높아져 갔는데 제1차 세계대전 종결 처리를 위해 미국 대통령 윌슨이 <14개조 평화원칙>을 발표하여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함에 따라 항일민족운동은 삽시간에 거족적인 운동으로 번져나가게 되었다.
3월 1일 오후 2시 정각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인 손병희 등 33명의 민족대표는 한용운의 독립선언서의 낭독 후 만세삼창을 부르고는 경찰에 자진 체포당했다.
같은 시간 파고다 공원에는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재용이 팔각정에 올라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른 후 시위에 나섰다.
이들의 시위 행렬에 수만의 시민들이 가담함으로써 서울 시내는 흥분된 군중들과 만세 소리로 들끓게 되었고 이 만세운동은 삽시에 전국적으로 번져나가 진남포, 선천, 안주, 의주, 원산, 함흥, 대구 등지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며, 다음날에는 전국에서 독립만세 및 시위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르렀다.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이 독립운동은 5월말까지 전국적으로 1,512회 223,098명이 시위, 집회 등에 참가하였는데 이중 7,509명의 사망자와 15,96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46,984명이 옥고를 치러야 했다.
3.1독립만세운동이 일제의 잔인한 탄압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를 낸 체 독립이라는 목표를 결국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대내외적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선명히 드러내고 일제에 저항하게 됨으로써 결국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우리 민족은 고질적 가난과 민족의 분단이라는 고통과 한계를 딛고 일어서 눈부신 경제성장, 정치질서의 민주화, 국력 신장, 생활의 선진국 수준 진입, 국제적 위상 확보 등에 성공하여 다른 나라의 부러움과 극찬을 받고 있다.
조국광복을 위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약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작년부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록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3.1독립만세운동을 되돌아보며 애국선열들의 민족대통합과 단합 정신을 계승한 우리는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곧 다가올 3월 1일 아침에는 우리 모두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의 의미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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