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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49.6%를 예방할 수 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23일
↑↑ 최종순-원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30%, 106명)가 동절기에 집중된다. 그중 49.6%가 담배꽁초, 음식물 탄화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 화기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화재가 발생할 개연성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남의 집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기계적·전기적 요인, 자연발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화재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우리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화재! 우리가 작은 관심을 갖고 몇 가지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의 절반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사용하는 난방기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용수칙만 준수해도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는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전기·난방용품 구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KS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한다. 또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사용하며 이불·소파와는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둘째, 전기매트를 접거나 구겨서 사용해선 안 된다. 접히거나 구겨진 부위의 전선에 전류 과부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전기매트 위에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 특히 라텍스 제품을 깔지 않도록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땐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셋째, 멀티탭에 여러개의 코드를 꽂지 않아야 한다.
전열기구는 전력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한 전선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를 사용하면 전선에 과부하가 걸려 화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넷째,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고 연통은 보일러보다 2m 이상 높게 한다.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넣지 말고 주기적으로 연소실·연통을 청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담뱃불 등 불씨 방치, 쓰레기 무단 소각, 인화성 물질 주변 용접 작업 등 사소한 우리의 부주의가 엄청난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어느덧 입춘(立冬)을 뒤로 하고 며칠 뒤면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이다. 옛 선조가 기나긴 겨울을 나기 위해 특별한 겨울 채비를 했다.
이처럼 화기 취급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맘때면 전국의 소방공무원은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활동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노력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 줬으면 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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