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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12월 28일
↑↑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매서운 한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시기가 되었다. 겨울이 짙어 질수록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장애인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으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장애인들에게는 비단 겨울 뿐만 아니라 2020년 한 해 전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장애인들은 재난 취약계층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위험이 높아 외부 활동이 더욱 축소되었으며,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의 운영 또한 중단되어 무료급식, 목욕·이미용 서비스 등 장애인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기본적 서비스부터 문화여가 활동, 각종 치료, 행사참석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월 19일부터 복지관 운영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장애인들과 함께하지 못한 개관기념행사를 기념주간행사로 변경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직접 제조한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코로나 예방에 전념하는 지역 내 보건기관에 기념 떡을 제공했으며”, “읍·면·동 복지센터와 연계해 무료급식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장애인을 확대 선정해 밑반찬과 생활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댄스교실, 정보화교육, 태권도교실, 언어치료 등 직접 대면 없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사업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부하였으며, 지적장애 등으로 혼자서 동영상을 통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복지관 협회,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의 공모사업 지원 등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생계물품키트를 140가구에 총 3천여만원 지원했다.
그 밖에도 직접대면을 최소화한 ‘사랑나눔 랜선 바자회 (온앤오프)’, 혼자 추석을 맞이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전(煎) 나눔’,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가정을 개별 1:1매칭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활동’ 등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소강세에 들어갈 때마다 복지관 운영을 재계 했으며 또다시 확산되는 사건이 발생해 복지관을 중단하기를 4번이나 반복했으나 10월부터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다수인원이 이용하는 목욕서비스, 무료급식, 노래교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해 오다가 최근 3차 대유행으로 인한 5번째 휴관을 실시했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지역은 5인이상 모임금지 등 최고의 단계에 들어갔으며, 비 수도권지역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다. 이렇듯 언제 다시 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복지 공백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뉴노멀 시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새 시대에 맞는 새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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