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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자, 20대 취약층이 대부분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04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논의 중인 가운데, 사전 방지책 확립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동학대로 숨진 아이들 대부분이 신생아·영아로 나타나면서 원치 않은 임신, 산후 조리나 육아에 미비한 사회경제적 환경 등이 학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아동 학대 행위자 대부분이 20대 무직자로, 형사 처벌 인지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또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체계, 산모 지원 개선부터 아동보호 컨트롤타워 확립까지 사회 전반에 걸친 시스템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인해 사망한 피해 아동 40% 안팎이 1세 미만이었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19년 학대로 인해 사망한 피해아동 중 1세 미만이 19명(45.2%)으로 가장 많았다.
1·5세가 각각 5명(11.9%), 3세 4명(9.5%), 4·6·7세 각각 2명(4.8%), 8·10·12세가 각각 1명(2.4%)이었다. 2018년에도 1세 미만이 10명(35.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세 8명(28.6%), 4·5·7·9세 각각 2명(7.1%), 6·8세 각각 1명(3.6%)이었다.
1세 미만 아동학대 사망이 가장 두드러진 데 대해 사회학자들은 “자기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이유”라며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으면 학대를 받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설명이다.
한 프로파일러는 “영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이 잘 안 되는 것을 아이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며 “원치 않는 아이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부모들의 상태도 가장 불안정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아동학대 사망사례 학대행위자 직업으로 무직은 2019년 26.4%, 2018년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 아동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행위자들의 세부 유형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사회경제적 환경이 매우 취약한 계층으로 판단되고 있다.
연령별 학대행위자로는 20대가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20대 학대행위자는 25명(47.2%)으로 30대 16명(30.2%), 40대 7명(13.2%), 19세 이하 3명(5.7%), 50대 1명(1.9%) 등에 비해 가장 많았다. 2018년에도 20대가 14명(46.7%)으로 30대 8명(26.7%), 40대 6명(20%), 50대·19세 이하 각각 1명(3.3%) 보다 훨씬 더 많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가장 많았다. 2019년 통계에서 무직은 14명(26.4%)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자료없음 등)이 뒤이어 10명(18.9%), 주부·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단순노무종사자 각각 6명(11.3%), 학생·자영업 각각 3명(5.7%), 비정규직·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각각 2명(3.8%), 사무종사자 1명(1.9%) 순이었다.
2018년에도 무직은 12명(40%)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주부 5명(16.7%),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명(10%), 단순노무종사자·군인 각각 2명(6.7%), 회사원·자영업·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비정규직·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각각 1명(3.3%)순이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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