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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 원인은?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1월 06일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영향과 양호한 기상조건, 국내 미세먼지 정책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당초 목표치(20㎍/㎥)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23㎍/㎥에 비해 17.4%(4㎍/㎥) 감소한 것이며 2015년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 폭이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6㎍/㎥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36㎍/㎥ 이상) 일수는 총 27일로 2019년에 비해 20일 줄어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매우나쁨(76㎍/㎥ 이상)은 하루도 없었다.
좋음(15㎍/㎥ 이하) 일수는 1년 전 대비 39일 증가한 154일로 최근 6년 중 청명한 날이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2020년 3월이 전년 동월 대비 18㎍/㎥ 줄어(39㎍/㎥→21㎍/㎥)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충북(7㎍/㎥↓), 세종·전북(6㎍/㎥↓)이 가장 많이 개선됐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개선된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이 우선 꼽힌다.
환경과학원은 “코로나19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면서도 “국가 최종에너지 소비량, 선박 입출항수, 항공 운항편수 등이 감소해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수량과 평균 풍속이 1년 전에 비해 느는 등 기상조건도 유리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대책으로 중국 전역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6년 새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다.
이러한 대외적 요인뿐 아니라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이 초미세먼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정부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했다.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도 강화했다.
환경과학원은 “계절풍 때문에 국외 영향이 적은 5~9월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정책 효과로 미세먼지 기저농도가 낮아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1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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