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11-24 오전 04:05: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뉴스 > 사설/칼럼

뇌 건강, 진인사대천명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10월 26일
↑↑ 반병목- 경안일보 고문
요즘 연세 드신 분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질병이 치매다. 사람 이름이나 단어가 아무리 해도 생각이 안 나면 덜컥 치매인가 하고 겁먹기 일쑤다.
우리나라는 50여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고 15분에 한 명씩 새로운 치매 환자가 생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니, 가히 두려움의 대상이 될 만하다.
이는 우리나라가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연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은 12조원 가까이 되며 2050년이면 270만 명의 치매 환자로 인한 비용이 4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치매 중에서도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조직에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것으로 아직 근본적인 완치 방법이 없다고 한다.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삼성서울병원 치매치료 전문의 나덕렬 교수, 송재훈 원장은 뇌도 활동이나 학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면서 “진인사 대천명”을 실천하라고 권장한다.
첫째, ‘진’땀나게 운동한다.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경세포 간 연결을 원활히 함으로서 뇌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매일 운동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 감소한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절한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둘째, 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는다.
흡연은 신경세포를 퇴화시키고 인지기능의 손상, 저하를 가져온다.
셋째, ‘사’회 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뇌손상 기능저하에 대한 저항력이 크며 긍정적 사고는 뇌에서 생화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뇌를 즐겁게 한다. 뇌를 즐겁게 하면 뇌 손상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지인들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만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5% 감소한다. 종교 활동 봉사 활동 등도 도움이 된다.
넷째, ‘대’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
퍼즐 등 기억, 언어, 계산능력 등을 동원하는 문제를 풀다보면 신경세포 간 연결고리가 튼튼해지고 뇌세포 수가 늘어난다. 사고 집중력, 정확성을 요구하는 일을 하면 치매 확률이 30% 감소한다. 독서, 일기를 쓰는 습관, 외국어를 배우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다섯째, ‘천’박하게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다량의 알코올은 뇌에 직접 손상을 주는데, 폭탄주를 폭음하면 치매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지금 기분 좋다고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는 나중에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여섯째,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한다.
육류보다는 생선 과일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린다. 각종 비타민이나 호르몬 요법은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결과 예방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은 철저하게 치료해야 한다.
결국 나이 들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읽고 쓰고 사람들 만나고 즐겁게 웃으며 사는 것만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이를 제대로 닦는 것이다. 나이 먹어서 이가 부실하면, 먹는 즐거움이 사라진다. 고기를 씹어도 고기 맛을 모른다. 주위에 임플란트 안한 친구가 거의 없다. 돈도 많이 들지만 고통도 엄청나다.
내가 존경하는 어르신 한 분은 평생 하루 다섯 번 이를 닦으신다. 그분은 젊을 때 이가 약해서 관리를 해 오셨는데 팔십이 다 되셨는데도 이 뿐만 아니라 성인 약 하나 안 잡수신다.
이를 닦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기본이 중요하다. 진인사대천명을 비롯한 기본을 잘 실천하여 건강한 백세를 맞이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10월 26일
- Copyrights ⓒ경안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
상호: 경안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8-81-29913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829
발행인·편집인 : 권영석 / mail: ga7799@naver.com / Tel: 054-823-9200 / Fax : 054-822-7799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170 / 등록일 2011년 2월 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선희
Copyrightⓒ경안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