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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진정한 의미를 잊지 말자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6월 04일
↑↑ 김구동- 경안일보 경북도청 취재 본부장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현충일을 공휴일인 국경일로 생각해 하루를 쉬며 놀러 가는 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충일은 한국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자신의 한 몸을 조국을 위해 내던진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이다.
진영과 이념을 넘어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다.
때문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오늘의 평화와 풍요는 고귀한 생명을 던져 나라를 지킨 애국선열과 민주 투사, 의인들의 희생정신 위에 있었기에 가능해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나라가 풍전등화 위기에 몰렸을 때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경북은 호국보훈의 성지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뿐만이 아니라 신라시대 이후 왜구의 침략에 맞서고 임란시절, 의병활동으로 왜병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충절의 고장이다.
때문에 우리 민족사에 빛나는 영웅을 배출한 도시로서 올해의 호국보훈의 달은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매년 6월이 되면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란 이름하에 보훈처를 비롯한 정부 기관에서는 보훈 가족들을 위로하는 각종 행사를 연다.
이번 현충일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 되거나 일부 인원만 제한 속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념식이 아무리 축소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포기한 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만은 필요하다.
그 이유가 조상의 기일을 기억해 예를 올리는 것처럼 지난날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롭고 번영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만큼 후손들인 우리에겐 민족자존과 얼을 지켜나가야 하는 책무가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도 시기와 상황을 막론하고 정의와 공동체를 위한 헌신은 응당 보상받아야 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한다.” 며 현충일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은 이런 선열들의 정신을 제대로 받들고 있으며,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훈 사각지대를 줄이고, 연고가 없는 유공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오늘의 대한민국이 지난날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가며 나라를 지켜온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애국충절의 열의를 온몸으로 불사른 열사들의 나라사랑의 희생정신과 그들의 고귀한 참뜻을 기리는 날이 현충일임을 기억하자.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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