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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으로 보는 재미 있는 세계(코로나19와 정감록)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5월 28일
↑↑ 김영교- 한민족뿌리미래연구회회장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알고리즘적 차원에서도 부족할 것이 없는 지식사회란 사실을 아무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첨단과학의 시대에 알고리즘적 차원에서 정작 무지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 분야가 있습니다. 어떤 분야일까요?
영적 분야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우리 인간세상에서 영적인 것을 제외해버리는 것은 시간의 세계에 살면서 시계를 열외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사이버세상을 얘기하면서 컴퓨터를 열외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세계 안에 사이버세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처럼 인간의 내부에 우주와 만사가 존재한다는 것이 필자의 영적 관점입니다.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세계에 신조어 하나가 생겨나게 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스트(post)코로나란 단어입니다. 이는 ‘코로나발생 이후’란 말로써 코로나 이후에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변화된 시대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오늘도 포스트코로나를 우리 인간의 영혼의 관점에서 피력해보고자 합니다. 지난호에 코로나19와 말세의 관계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말세란 곧 인간세상이 과거에서 미래로의 시간의 흐름 속에 나타나는 한 기점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말세는 곧 내세로 연결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의 개념으로 인간세상을 크게 말세와 내세로 구분지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세는 초세, 중세, 이후 이어지는 말세로 토막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내세도 다시 초세, 중세, 말세로 이어질 것이란 유추가 가능합니다. 이때, 인간세상은 두 종류의 시대로 크게 구분지어지는데, 앞의 시대를 전 시대, 뒤의 시대를 후 시대로 표현이 가능할 것입니다.
각종 경서들은 앞의 시대를 현세, 뒤의 시대를 내세로 구분합니다. 또 앞의 시대를 선천, 후 시대를 후천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필자는 영혼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코로나19는 현세의 말세요, 선천의 말세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말세의 징조로 나타난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종교에서 언급해온 내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관점에서 정의한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결론입니다.
필자는 불경, 성경, 주역 및 우리나라 비결서인 정감록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광범위하게 경서비교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다년간의 비교연구로 얻은 결론은 이번 코로나19가 그런 일련의 관계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서양철학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나 첨단과학인 양자물리학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그들은 우주와 만물의 존재방식을 유물관으로 보지않고, 인간의 이성이나 관찰자에 의하여 파사된 하나의 관념이 만든 이미지란 주장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불교의 공(空)사상과 유식(唯識) 사상 또한 우주만물의 본질은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이 만든 허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의 창세기의 천지창조도 잘 이해하게 되면 말씀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고, 인간 역시 말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모두 인간세상이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란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우주와 물질은 인간에 의해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때 인간이란 개념도 물질적 육신적 측면이 아니라, 영혼적 측면에서 의미함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우주와 물질이 인간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의 기능으로 생성된 것으로서 인간 내부에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사이버세계가 컴퓨터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코로나19를 그런 유심관(唯心觀)으로 본다면 우리는 우리가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이버세계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존재들과 사건들은 프로그래머의 각본에 의해서 운영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처럼 인간세계에 있는 수많은 존재들과 사건들도 영적 컨터롤타워가 있어 운행되고 있다는 것이 유심관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들이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는 재앙이 아니라, 인류에게 있어온 재앙을 끝내고, 축복과 희망을 열기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가 만물의 영장인 영혼을 소유한 영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영혼을 통하여 우리가 감각하고 지각한 것들을 개념화하고 관념화하여 얻은 결과물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중에 영혼을 통하지 않고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 영혼이 없다면 우리는 그런 일련의 지식들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영혼의 존재나 의미는 잊어버린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늘날까지 우리들의 영적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물질과 육신과 외면만을 의지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왔습니다. 말세란 바로 이런 영혼의 시대의 마지막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질과 육신과 외면은 영혼이 감지하고 지각한 것들입니다. 만약 영혼이 없다면 물질과 육신과 외면을 감지할 수 없을 것이고, 감지할 수 없다면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없을 것이고,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 물질과 육신과 외면이 존재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오늘날까지 이런 인간세상을 살아온 것입니다. 주역의 핵심은 순환원리입니다. 그리고 그 순환은 음에서 양으로의 순환입니다. 이 세상은 인간 주도의 세상입니다. 그래서 순환하는 것도 인간세상입니다. 순환주기는 음과 양입니다.
이것을 인간세상에 적용시키면 인간은 음에서 양으로 순환을 하는데, 인간의 핵심은 육신에 있지않고, 내면에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은 영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시 이를 연결시키면 인간의 영혼이 음에서 양으로 순환하여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말세를 대입하면 이 말세는 곧 음의 영혼 시대의 말세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음은 어두움이고, 양은 밝음입니다. 어두움은 무지고, 밝음은 진리입니다. 정감록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建陽多慶)이란 핵심단어가 등장합니다. 건양은 양이 세워진다는 의미며, 양이 세워지면 세상에 경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주역의 원리와도 통용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대를 구분하면 음의 시대는 현세고, 양의 시대는 내세입니다. 성경은 악령의 영혼과 성령의 영혼을 핵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주역의 음양순환을 성경의 용어로 교체하면, 시대는 악령의 영혼시대에서 성령의 영혼의 시대로의 순환입니다. 이를 또 불경의 용어로 교체하면 불경은 곧 중생의 영혼에서 부처의 영혼으로의 순환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비밀 하나가 밝혀집니다. 모든 종교는 내세(來世)를 지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로 추적하다 보니, 내세란 시간의 흐름 속에 전개될 미래의 인간세상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세와 내세의 차이는 인간의 영혼의 본질의 차이뿐입니다.
현세의 인간유형은 오늘날까지 우리가 경험하고 들어왔던 것들을 만들어낸 유형입니다. 그 안에는 욕심, 시기, 질투, 경쟁, 다툼, 도둑질, 강도, 살인, 전쟁, 죽음 같은 것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말세는 이 시대를 보낸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보내면 다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데 그 시대가 바로 내세란 것입니다.
내세는 건양다경의 시대고, 성령의 시대고, 부처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나눔,화합, 용서,협동, 평화, 생명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를 맞이하려면 반드시 구 시대를 보내야 합니다. 송구영신입니다. 송구할 것은 말세고, 영신할 것은 내세입니다. 본 필자가 영혼의 관점으로 본 코로나19의 의미는 곧 말세의 예언이 실상으로 실현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것이 영혼의 관점으로 본 포스트코로나입니다. 이렇게 영혼의 관점으로 본 코로나19가 이런 것이라면 우리들은 코로나19를 그냥 두려워하고 힘들어하기 보다, 정신을 가다듬고 영혼의 세계로 사고의 전환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우리 인간 세상은 분명히 영혼의 역사로 시작되었고, 영혼의 역사로 이어왔고, 이제 그 영혼의 시대가 말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은 단군임금의 영혼을 이어받은 민족입니다. 그 영혼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예언한 것이 있습니다. 재세이화입니다. 이는 온 세계가 도탄에 빠지는 날이 있을 것이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곧 말세입니다. 이것은 단군영혼의 예언이었습니다.
이럴 때, 홍익인간하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가 도탄에 빠지는 말세에 우리민족이 나서서 그 도탄에 빠진 세계민들을 홍익인간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빛의 세상 즉 양의 시대가 세워질 것이란 것이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란 명언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정감록에 들어있는 명언입니다. 우리민족에게는 단군으로부터 말세에 이르기까지 정한 예언이 있었는데 그 시작이 단군신화고, 그 끝이 정감록입니다. 건양의 핵심은 곧 양의 영혼이 세워진다는 것이고, 불교, 기독교의 경서를 정리하면 그 핵심은 정감록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혼의 관점으로 본 포스트코로나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큰 희망과 기회를 준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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