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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방역당국 긴장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21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해외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소독 등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설 연휴 전·후인 오는 23일과 28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축산농가 19만5000호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8700곳에서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벌인다.
축산 관련 차량 6만1000대와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취약대상 3400곳도 일제소독 대상이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한다.
또한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활용, 농가·시설등이 일제소독에 참여토록 홍보하는 한편, 지자체·검역본부에서 소독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ASF·AI·구제역 모두 엄중한 방역상황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AI는 최근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발병 확인되고 있다.
특히 철새 이동경로를 고려할 때 대만과 중국 등 주변국에서도 발생보고가 이어져 위협이 커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8개 시·도 야생조류에서 H5형 항원이 19건 검출되기도 했다.
구제역은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 상시 발생하고 있어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관리가 조금만 느슨해져도 언제든지 국내 전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30개 중앙점검반을 꾸려 지난 14일부터 과거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많았던 30개 시·군과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밀집단지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따라서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대국민 방역 홍보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관계자들이 설 명절 대비 방역태세를 견고히 유지해야 하며 국민들도 귀성길과 해외여행 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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