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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전한 직장 갑질문화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16일
직장인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갑질을 직접 경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직장에서의 갑질 문화가 여전해 법 제정 취지를 무색케 한다.
국무조정실이 우리나라 국민(직장인)의 갑질에 대한 인식과 갑질 근절 노력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결과는 한마디로 언급하기조차 민망스러운 수준이다.
응답자 중 86%가 갑질이 심각하다고 답했을 정도라면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를 충분히 가늠케 하고도 남는다.
어느 정도 예견을 했지만 여성(90.0%), 30대(89.1%), 가정주부(90.1%)가 갑질을 보다 심각하게 느끼고, 반면 갑질 피해 경험이 많다는 응답자는 남성(31.7%), 50대(34.7%), 블루칼라(43.0%)에서 가장 많았다고 한다.
갑질의 심각성을 알고 나서부터도 4명 중 1명이 갑질을 직접 경험했다고 하니 갑질 수준을 짐작케 하고도 남는다.
이처럼 갑질이 근절되지 않은다는 사실은 사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 가장 크다.
법 시행 전후에 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은 31.2%에 불과하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은 68.8%나 된다.
조직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의 대표가 괴롭힘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와 인식 개선 교육 등 방지책을 먼저 세워야 하겠다.
권위주의 문화가 갑질의 원인으로 꼽힌 것도 창피한 일이거니와 상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에 의한 갑질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점은 결코 예사로 볼 일이 아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유무형의 피해를 충분히 발생시키고도 남는다.
피해자는 자존감 하락뿐만 아니라 극심한 우울에 따른 극단적 선택도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하겠다.
또 근로자의 인권침해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안길 뿐이다.
직장 내 갑질 근절은 우리 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지켜야 할 의무이고 규범이다.
남의 일이 아닌 우리모두의 일이란 생각으로 신고문화를 일상화해야 하겠기에 하는 말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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