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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에 비상 걸린 지역대학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06일
학령인구 급감으로 대구권 대학의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대의 경우 지난 연말 수시등록 마감 결과, 등록률이 예년보다 5% 이상 하락했다.
이는 일반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수시합격생 등록률 높이기에 적극 나서면서 전문대 수시지원이 일반대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일반대 정시모집도 대구권 대학 대부분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쉽게 바꿀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데다 정부가 대학재정 지원사업 효율화를 꾀하면서 재정지원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대학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학생의 수도권 대학 집중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학생 모집이 점점 어려워져 생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대학에 위기감이 감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지방 소규모 대학의 문제이지만 지방의 대형대학, 수도권 명문대도 이런 회오리가 언제 덮칠지 모른다.
대학 혁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흔히 “대학이 너무 많고 특성화도 안 돼 있다”고 한다.
대학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많은 대학이 혁신을 화두로 삼았고 정부도 대학의 혁신을 독려하는 재정지원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그 결과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상당수 대학이 과거의 시스템에 안주해있는 상태다.
이렇게 해선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올해 정시에서 신입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자 지역대학들이 장학 혜택 확대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임기응변식 대책으론 학령인구 급감을 헤쳐나갈 수 없다.
물론 정부도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학생 충원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지방대를 배려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내놔야 한다.
하지만 대학도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찾아야 하겠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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