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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겠다˝ 70%…왜? ˝해외여행 가려고˝ 90%

인천공항, 내국인 1천명, 외국인 6백명 설문조사
내·외국인 70% 이상 "해외여행 떠날 의향 있다"
여행지는 내국인 '유럽', 외국인은 '아시아' 선호
해외 이동계획은 관광 90%, 이어 업무, 교육 순
백신 접종 여부 항목에는 "하겠다"가 전체 70%
접종 이유로는 내국인 90%가 '해외여행' 답해
반면 해외여행이라고 답한 외국인은 단 12.6%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6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내·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국인 70%와 외국인 82%가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됐으며, 내국인 1000명 및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외국인 600명이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에 응했다.
설문 조사 결과 '코로나 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계획 여부'를 묻는 항목에 내국인 70.2%와 외국인 82%가 "떠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해외여행 시기는 "백신 개발 후 3~6개월 이내"로 답한 비율이 내국인 33.4%, 외국인 35.3%로 가장 높았다.
사실상 백신접종 및 치료제 개발로 전세계가 코로나19에서 안정을 되찾는다면 해외여행의 수요는 급증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해외여행 선호지역을 묻는 항목에는 내국인 42.2%가 유럽, 외국인은 57.2%가 아시아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 이동을 계획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광 목적이 90% 이상(내국인 90.6%, 외국인 95.7%)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업무(내국인 8.8%, 외국인 3.4%), 교육(내국인 0.6%, 외국인 0.9%) 순으로 집계됐다.
관광 목적의 해외여행 기간은 7일~1개월 이내가 내국인 48.4%, 외국인 49.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4~6일(내국인 41.9%, 외국인 39.6%), 1~3일(내국인 5.2%, 외국인 8.2%)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를 묻는 항목에는 "예방접종을 하겠다"라는 응답이 전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응답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70.9%와 75.3%로 높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이유로는 내국인 89.1%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반면 외국인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이 12.6%에 불과, 백신 접종 이유에 대한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생각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개발 이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30%에 해당한다.
이들 중 약 절반은 (내국인 53.1%, 외국인 45.2%)이 코로나 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일정 조정 어려움(내국인 17.9%, 외국인 17.8%), 휴가 비용 부담(내국인 11.7%, 외국인 11.1%) 순으로 응답했다.
임남수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내·외국인의 해외여행 기대수요가 높게 나타났다"며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방역 시스템으로 시설관리 및 여객서비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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