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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음식 알레르기`…˝유발물질 확인해야˝

특정 단백질에 과민반응…오심·구토·설사·가려움증 주요 증상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2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일상생활에서 위장장애는 흔히 일어난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라면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는 우리 몸이 특정 음식을 유해한 것으로 판단해 몸의 면역계가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모든 음식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이 단백질에 대해 과잉 반응할 때 발생한다.
약 90%는 달걀, 우유, 밀, 콩, 땅콩, 밤, 생선, 조개에 의해 나타난다.
장 기능이 약해지면 신체 면역기능도 같이 저하돼 평소에 반응하지 않던 음식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은 음식 섭취 후 즉각 나타나기도 하지만 며칠이 지나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지연형 과민반응’이라고 부른다.
이 경우 음식 섭취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원인 음식을 찾아내기가 어려워진다.
주로 빨갛고 가려운 두드러기, 입술과 입 주변의 부종,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으로 나타난다.
이 때 콧물, 눈물, 눈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 가슴의 압박감, 숨 막힘, 빈맥, 현기증, 의식 소실 등이 발생한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관련 검사를 받는 게 좋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전국의 수십 개 의료기관에 식품 면역 과민 진단검사인 ‘90종 음식 알레르기 검사’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아람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지연형 과민반응의 경우 음식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상당 시간이 지나 체내에 음식들이 축적되기 때문에 원인 음식을 찾아내기가 힘들다"며 "평상시 간헐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 유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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