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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보험 해지 검색 증가˝

보험연구원, 개인보험 소비자 수요 관련 검색량 추이 분석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03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험 해지, 건강보험, 변액보험, 온라인 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최예린 연구원은 KIRI 리포트에 실린 '코로나19로 인한 개인보험 소비자 수요 변화: 인터넷 검색량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보험 해지' 등 개인보험 소비자 수요 관련 검색량은 3월 중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험 해지' 검색어는 코로나가 발발한 올해 이후 서서히 상승했으며,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된 7월 현재에도 2019년 수준으로 낮아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주로 40대 후반에서 '보험 해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 '보험 해지'와 관련된 검색어 중 '보험료 납입유예'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 '보험 해지'와 '보험약관 대출' 검색량 감소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3월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시(5월 13일)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험상품별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 확산 시기 건강보험과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지속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확대로 주식시장이 급반등하면서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변액보험을 종목별로 살펴본 결과 '변액연금'과 '변액종신'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변액연금' 검색량 증가가 '변액종신' 검색량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변액 유니버설', '변액 CI'등의 검색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개인보험 소비자의 온라인 보험, 다이렉트 보험 등 비대면 채널 보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코로나 확산 시기의 '온라인 보험'과 '다이렉트 보험'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3월경부터 검색량이 소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온라인 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
보고서는 "개인보험 소비자의 수요 관련 검색량 추이는 직접적인 수요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으나, 이례적인 상황에서 소비자의 태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검색량 추이는 소비자의 잠재적인 관심변화를 유추하기 위한 대리변수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실제 수요변화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차후 실적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같은 이례적인 이벤트에 대해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색량 분석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고서는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데이터 랩의 결과만을 분석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정보 검색 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보험회사는 개인보험 수요의 결과로 나타나는 실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IT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태도, 의식 변화를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시장 변화에 대응하여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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