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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學半漁<반학반어> 청년들, 경북어촌 되살린다

경북도,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 5개팀 17명 선정·지원
4개월간 어촌서 활동… 낙후된 어촌재생·공동체 복원 도움 기대

김구동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0일
[경안일보=김구동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半學半漁(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5개팀 17명을 선정했다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어촌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반학반어(半學半漁)’사업은 학생들이 주 5일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2일은 어촌에서 생활체험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월 말부터 교육을 실시해 8월 중 발대식을 가지고 9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5개팀 17명이 다양한 연구 아이템을 가지고 지원해 서류심사와 발표, 면접을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5개팀 모두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경북도에서 컨설팅비용, 활동비 등을 지원받고, 소속 학교로부터는 활동시간에 대한 인정도 받게된다.
선정된 5개팀이 수행할 과제는 △‘도네이션 하우스’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년 관광객 유입 활성화 방안(경희대), △마을 이야기 기록단(동국대), △포항 해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구조사(동국대), △동해안 어촌체험마을를 기존사업과 차별화를 통한 방문객 확대 및 청년 정착모델 발굴(동국대), △경북의 우수한 대학생을 임시교사로 선발해 해양생물과 해양과학에 관련한 학습 및 체험(동국대, 인제대) 등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은 울릉,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돌며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어촌마을이 고기를 잡는 삶의 터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청년창업 등 어촌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을재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면서 지방대학과 지자체가 합심해서 지방소멸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야 하며,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나아가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어촌마을 정착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ga7799@gailbo.com


김구동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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