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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건물에 확진자 224명… “방역 제대로 했나”

3~7층 대실요양병원 94명, 8~11층 제2미주병원 134명
심층 역학조사 불구 감염경로 미궁… 공기감염 가능성 낮아

홈페이지 관리자 기자 / fdasf입력 : 2020년 03월 31일
↑↑ 지난달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 명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으로 물품이 반입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2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은 물론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역인 대구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이뤄졌다.
지난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건물 8~11층에 위치한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다가 30일에는 격리 중이던 환자 53명, 직원 5명 등 5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경북 청도대남병원 120명을 훌쩍 넘어섰다.
확진자 중에는 입원 환자가 127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사와 간병인 등 병원 종사자가 6명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 72명과 입원 환자 286명 등 35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자 확진자가 급증했다.
확진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 중이며, 입원환자 병실을 재배치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등을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이 입주한 건물의 3~7층을 사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제2미주병원에 앞서 대량 감염사태가 확인됐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지난 21일 오전 0시 기준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적으로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또한 24일 확진자 12명(환자 7명, 간병인 5명) 등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 지난 31일 오전 0시 기준 총 94명으로 늘었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17일부터 모두 1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비산동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 이은 두 번째 집단발병 사례이며 제2미주병원은 3번째다.
특히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은 같은 건물에 있어 보건당국은 대실요양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제2미주병원 확진자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대실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이후 방역을 제대로 했느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병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기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공기감염 의심의 경우 공조시스템 타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제이미주병원에는 건물 전체를 장악하는 공조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자체 특성과 정신병원 특성상 창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밀폐된 환경”이라며 “혹시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직도 공기 전파 보다는 비말전파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홈페이지 관리자 기자 / fdasf입력 : 202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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