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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우려했던 지역전파 현실 조짐에 ‘초비상’

군민 6명도 코로나19 확진자 판명
군 동요 만류에도 불안감 갈수록 확산

전경문 기자 / kmjhun@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6일
↑↑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주 이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폐쇄된 청도군청 구내식당.
[경안일보=전경문 기자] 대규모 코로나19 확잔자 발생으로 우려했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 조짐을 보이면서 청도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도대남병원의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도 1명이 추가로 늘어나 26일 오전 기준으로 총 114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역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청도사회가 불안감과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앞서 청도군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기미에도 언론의 지탄도 무시해가며 청도소싸움 개장을 추진하려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그때서야 소싸움을 서둘러 무기한 연기해 “돈벌이에 급급해 군민의 안전은 없느냐”는 비난이 빗발쳤다.
이어 지난 20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최초 코로나19에 감염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청도군은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아왔지만 청도대남병원 입원 환자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전파돼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어나면서 곱지않은 눈길이 청도로 쏟아졌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청도군의 잘못이 아니고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라 할지라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기조 속에서도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기보다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대량 감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소싸움경기를 강행하려했던 점과 청도대남병원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일각에서 코로나19 발생 근원지가 청도대남병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맞물려 늦장 대응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 때문이다.
이후 청도대남병원에 격리 중이던 코로나19 중증환자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후 26일 오전 현재 대남병원 내 확진자 79명이 병원내 5층과 2층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1명은 자가격리 중에 있다.
또 지역사회 확진자는 6명으로 청도읍 D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근무하는 신천지교회 교인 영양사 C씨와 직장동료 D씨, 또다른 주민으로 확진자 여성 E씨와 여성 F씨로 이들 2명은 가족 지인 등 접촉자 모두가 자가격리 중이며, 신대구고속도로 새마을휴게소에 근무하는 여성 A씨와 남편 B씨가 추가 확진자로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하행선 휴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게소 근무 직원(117명)에 대해 전원 자가 격리조치 했다.
또 산불감시자들이 자주 이용한 군청 구내식당도 잠정 폐쇄하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도 자가 격리조치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각 우체국과 농협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발표로 지역 80세 노인들이 지인들과 힘들게 우체국을 찾았지만 우체국 입구에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우체국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하자 온라인 자체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돈을 준다는데 왜 팔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문을 닫는 상점도 속출해 거리 또한 흉흉스러울 정도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자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새마을 발상지인 만큼 새마을정신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칠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커질대로 커진 지역사회 불안감은 오히려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전경문 기자 kmjhun@gailbo.com


전경문 기자 / kmjhun@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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