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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19 첫 사망자 나오자 韓 폐렴 산소치료 중증환자 주목

당국 "산소마스크 통해 치료…증상 호전되고 있어"
12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설명 때보다 상태 좋아
중증환자 회복 여부 방역당국 노력 평가에도 영향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5일
↑↑ 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목숨을 잃은 사례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환자 상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확진 환자가 28명까지 늘었지만, 7명이 퇴원한데다 촌각을 다툴 정도로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방역당국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중증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방역 당국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이와 관련, 질병당국은 일단 이 중증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환자의 상태가 호전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1명 환자의 상태는 한 분 정도 산소마스크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고 증상이 호전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산소마스크를 썼다고 자가호흡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정 본부장은 "산소를 좀 더 고농도로 전달해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것이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13일에는 이 환자에 대해 "산소치료 없이 폐렴을 치료하고 있는 확진 환자가 대부분인데 현재 (입에 마스크를 대고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치료까지 하고 계시는 분은 1명이고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위중한 중증환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12일에는 "확진환자 1명이 열이 많이 오르고 폐렴 증상이 있어 산소공급을 받고 있고 급성기가 지나면 회복할 것 같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이 환자를 제외하고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아직 없다. 이 환자가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138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홍콩 1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 등의 중국 외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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