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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떠나도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삶 살아 갈 터”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퇴임
손중모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6일
↑↑ 지난 15일, 2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 이 부시장은 공직 생활이 끝나도 시민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안일보=손중모 기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5일자로 퇴임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날 칠성시장에서 민생현안을 살피며 28여년 간의 공직을 마무리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올해 시민들의 삶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 같다.”면서 “대구시 전 공직자가 앞장서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 고 주문했다.
공직을 떠나는 이날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차 칠성시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서민경제를 챙기는 일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공직자들은 전통시장처럼 시민들의 삶이 진하게 묻어나는 치열한 현장에서 직접 답을 구해야 한다”며 퇴임하는 시점까지도 민생챙기기를 보였다.
실제로 이 부시장은 2018년 8월 부시장 취임 첫 날 새벽에도 칠성시장으로 출근해 환경미화원들과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바 있으며,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 역시 칠성시장에서의 장보기 행사로 마무리함으로써 취임과 퇴임일정을 모두 칠성시장에서 치르게 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민을 섬기는 삶, 시민과 더불어 사는 삶, 시민과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하고자 기개는 푸르되 자신을 낮추고 가을서리처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구시에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시정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손중모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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