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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구속만료` 앞두고 소환 불응…˝수사 지연˝

검찰 소환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조국 동생도 사유서 내고 안응해
검찰 "집중 조사 못해 일정 지연"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8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와 조씨에 대해 각각 이날 출석해서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정 교수는 지난달 24일 자정을 넘겨 구속된 이후 지난달 25일과 27일, 29일과 지난 3일에 이어 지난 5일 총 5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에는 건강 문제로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고, 지난 4일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구속 이후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들며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돌아간 경우도 한 차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오는 11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며, 이후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검찰은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 등 구체적으로 조사할 내용이 많은 상황에서, 그가 건강 문제로 소환에 불응해 일정 지연 등 다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웅동학원 채용비리 및 허위 소송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동생 조씨는 지난달 31일 구속 이후 세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지난 6일에는 건강상 이유로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 채용 비리 혐의와 허위 소송 관련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위주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조씨는 구속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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