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10-25 오후 02:25: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뉴스 > 사회

울산 염포부두 선박 화재로 18명 다쳐…진화 초읽기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9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28일 오전 울산의 한 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옆에 있던 선박까지 옮아붙어 외국인 승선원과 하역사 근로자, 소방대원 등 모두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2만5881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케이맨 제도 선적·승선원 25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선체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치솟았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는 1시간여 만에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 25명 전원을 구조했다.
불이 번지자 일부 선원들은 바다에 뛰어드는 등 자력으로 탈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 옆에 정박 중이던 6583t급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싱가포르 선적·승선원 21명)에도 불이 옮아붙어 해경과 소방당국이 승선원 21명을 잇따라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 중 3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었으며 바우달리안호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한국인 근로자 9명도 다쳤다.
이 가운데 한국인 1명이 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중상, 나머지 12명은 모두 경상자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와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이 허리를 다쳤고, 해양경찰관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박에 적재된 인화성 화학제품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후 7시25분께 외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선박 내부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폭발사고가 난 스톨트 그로이란드호는 지난 24일 일본 고베에서 출항해 26일 울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안에 설치된 탱크 총 34기 가운데 28기에 화학제품 약 2만3000t이 적재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과 인접한 울산대교 일대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오후 5시 47분께 해제 조치했다.
해경은 선박 내 탱크 중 1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9일
- Copyrights ⓒ경안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
상호: 경안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8-81-29913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829
발행인·편집인 : 권영석 / mail: ga7799@naver.com / Tel: 054-823-9200 / Fax : 054-822-7799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170 / 등록일 2011년 2월 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선희
Copyrightⓒ경안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