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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한 ‘마늘·양파’ 소비촉진 앞장

경북도, 대구·경북 소재 이마트-농협과 맞손
17일까지 15개점에서 다양한 판촉행사 진행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1일
↑↑ 11일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 양파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안일보=김구동 기자] 경북도가 유래없는 풍작과 과잉생산속에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마늘·양파값 폭락으로 시름이 깊어지는 생산농가를 돕기위해 마늘·양파 소비촉진 나선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1~17일까지 일주일간 대구·경북 소재 이마트 15개점에서 ‘경북도-이마트-농협이 함께하는 마늘·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와 지자체·농협 등 관련기관들도 올해 양파의 작황 호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격리, 수출, 소비촉진 등 다양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양파에 이어 마늘 역시 수급조절과 안정적 가격보장에 난항이 예상되면서 더 많은 기업과 국민이 양파 소비에 동참해 농민들의 시름을 들어주자는 ‘양파한망 더사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도 그동안 수출과 내수 촉진이라는 양방향 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공무원,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마늘·양파 팔아주기,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마트 연계 판촉행사, 대도시 아파트 직판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확대 대책을 수립·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이마트에서 경북 지역의 마늘과 양파를 매입·판매하고 경북도와 농협은 판매 인력과 시식 행사, 홍보 등을 준비해 대구·경북 소비자들에게 마늘·양파 소비촉긴을 위한 팔아주기 운동을 유도한다.
11일 오프닝 행사가 열린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는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양파김치 만들기 시연과 함께 무료 양파 나누기, 홍보물 배부 등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도는 이와 별도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안으로 대만 5천톤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총 8천여 톤 이상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양파 농축 분말 스틱제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가공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양파를 하나라도 더 소비해 주는 것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농식품 유통전담기관인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플랫폼으로 제값 받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현장의 농업인들과 호흡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동 기자 ga7799@gailbo.com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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