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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빈 점포 늘어 상인들 ‘울상’

문화의 거리 제 기능 못해… 대책 마련 갈구
심호섭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6일
[경안일보=심호섭 기자] 문경시가 야심차게 조성한 문화의 거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경시가 구도심상권 활성화 시책으로 지난 2013년 청기와식당에서 영강 문화센터까지 356m의 구간에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전기·통신 지중화와 실개천, 분수, 조형물, 가로등, 경관조명과 홍보용 미디어 폴 등과 조경 수목식재, 소공연을 할 수 있는 광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 구간 영업주들은 사람 왕래가 없어 상가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빈 점포(1층 16곳)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상인들은 간판만 바꿔 줄 것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점촌기차역 앞 도로로 구간 변경 운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거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A 모씨는 “도심상권 활성화 시책과는 달리 오가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 상권이 죽어가고 있어 점포임대료 내는 것도 벅차다”며 “점포를 다른 곳으로 옳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의 고충을 알고, 건축주들과 임대료 인하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며 “특히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신흥시장 등 권역별로 도비 등을 확보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호섭 기자 shs5251@naver.com


심호섭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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