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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 왕의 대게’맛보러 영덕으로

21일부터 해파랑공원 일원 영덕대게축제 개최
다양한 문화 공연·‘황금대게낚시’ 등 체험도

차천영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경안일보=차천영기자] 지역 상가에 대게 등이 하나 둘 씩 걸리며 축제를 준비하는 영덕군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1~24일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한다.
‘천년사랑 왕의 대게’를 주제로 고려 태조 왕건 때부터 천 년간 임금에게 진상된 영덕대게의 가치와 참맛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역사를 담은 문화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 △‘영덕대게 아리랑’을 선보인다.
3대 체험행사인 △‘황금대게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경매’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영덕판타지-왕의 대게’는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영덕대게축제의 주제공연이다. ‘영덕판타지-왕의 대게’는 21~23일 3일간 오후 7시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다른 문화공연은 △‘영덕대게 아리랑’이다. 임동창 작곡가의 손길로 탄생한 ‘영덕대게 아리랑’은 23일 주제공연 이후 주 무대에서 TATARANG 팀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황금대게낚시’는 황금반지를 낀 대게를 낚을 수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 체험행사다. 체험행사 참가비는 2만 원으로 1회 1마리의 황금 대게를 낚을 기회가 주어진다.
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함께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고 해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 ‘영덕박달대게 경매’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영덕박달대게를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상의 맛을 지닌 영덕대게를 맛보고 싶다면 상설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영덕대게 특산물 플리마켓’ △‘영덕대게 푸드코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영덕대게 가공품 등 영덕대게 관련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덕대게 특산물 플리마켓’ 전시공간에선 영덕대게 특산품과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고 대게의 일생(탈갑과정)을 담은 진귀한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읍·면 대표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영덕대게 푸드코트’는 영덕대게 퓨전 요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덕대게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들도 준비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이춘국 위원장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라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ydcrab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천영 기자 ga7799@gailbo.com


차천영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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