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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연기 안하면 후보등록 거부”

자유한국당 당권주자 6명, 공동입장문… 2주 이상 연기 요구
백영준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경안일보=백영준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안상수·정우택·심재철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등 6명은 10일 2·27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
홍 전 대표를 제외한 후보 5명은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한 뒤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동에 불참한 홍 전 대표는 전화 통화로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혀 공동 입장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대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12일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공원 등 야외라도 무방하다”라며 “연기가 결정된 후에는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인 내용이 협의 결정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대 시기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2·27 전대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권주자 6명은 지도부 방침에 반발, 전대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들 6명를 제외한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예정된 선거 운동 일정을 진행 중이다.
백영준 기자 byj8085@naver.com


백영준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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