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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소년 도박 문제 ‘심각’

대구 4.6%, 경북 6.8%로 높아 도교육청 대책 부심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0일
[경안일보=김구동 기자]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중독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폭력, 절도, 사기 등 2차 범죄 발생도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일선 학교에 도박예방 교육 및 치료기관 안내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청소년 도박중독 위험성이 ‘전국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별한 예방교육이 필요한 실정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위험집단(지난 3개월 지역별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군과 문제군)의 비율이 6.8%로 전국 평균 6.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14.1%)보다 낮지만 대구(4.6%)보단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경북지역 청소년의 도박 중독 위험성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학교로 도박예방 교육 및 치료기관 안내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은 학교폭력에 준해 연간 자체 예방교육을 2차례 이상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한 예방교육 실시를 주문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예방교육방법과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의 적극 활용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포항, 구미 등의 지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소개하는 한편 중독위험군의 개인상담 및 가족교육 등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안내했다.
김구동 기자 ga7799@gailbo.com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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