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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규탄대회 ˝듣도 보도 못한 폭거…더이상 못 참아˝

이해찬 "식물국회 만들어…이게 정상적 정당인가"
이인영 "민생 무시한 정치적 폭거, 또박또박 응징"
박용진 "저게 무슨 정당이냐…나경원 진짜 나쁜 사람"
'한국당 규탄' '민생 파괴 국회 파괴' 피켓 들고 구호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30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오른 200여건의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하자 국회 본청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정치적 폭거"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해찬 대표는 "20대 국회 전체를 식물국회로 만들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그 어떤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상식적인 정치를 하라. 온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다. 머리를 깎고, 단식하고, 국회를 마비시키고 이게 정상적인 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제 우리가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우리가 참지 않겠다"면서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반드시 정치개혁, 사법개혁, 선거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는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민생도 염치도 무시한 정치적 폭거"라며 "한국당의 이런 시도를 정치 포기 선언이라고 간주한다. 한국당은 마땅히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데이터3법,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어떻게 정쟁이 될 수 있느냐"면서 "한국당이 저지른 폭거를 하나하나 또박또박 응징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세워나가겠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민생 파괴 국회 파괴'라고 적힌 손팻말을 쥐고 "유치원 3법 통과 반대, 온 국민이 분노한다" "민식이법 외면하는 자유한국당 강력 규탄한다" "청년기본법 처리방해 자유한국당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라 330일을 경과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 '유치원 3법'과 관련된 공개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진짜 한국당 정말 질렸다. 저게 무슨 정당이냐. 저게 무슨 국회의원들이냐"면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미국 가서 나라 팔아먹고, 국회에 와서는 애들 팔아먹고 있는 거 아니냐.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지난 9월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훈식 의원도 공개발언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은 다음에 국회의원 한 번 더 되려고 대한민국 아이들을 죽여도 괜찮으냐"며 "자기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세월호에 빠져죽은 아이들은 책임지지 않아도, 우리가 법을 바꿔 해보겠다는 것을 선거법 때문에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데 대해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을 발의한 김해영 의원도 앞으로 나와 "청년기본법은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이 오랜 기간 학수고대해온 법"이라며 "청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법률이 오늘 한국당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로 인해 완전히 막히게 됐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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