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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아세안 정상회‘카운트 다운’… 靑, 손님맞이 총력

文대통령, 亞·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 소속 대표단 접견
文대통령 귀국 후 본격 홍보… 곳곳에 홍보 포스터·설치물
文, 한·아세안과 한·메콩 정상회의 의미 설명·관심 당부
“아세안·메콩과 획기적 협력… 평화공동체, 亞로 확장 계기”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119@dkbsoft.com입력 : 2019년 11월 08일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접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3주 앞으로 다가 온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전초전 성격으로 보고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양상이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대표단을 접견했다. 아·태 지역 뉴스를 다루는 뉴스통신사 대표들에게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의미를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하는 것으로 홍보 신호탄을 쏴 올렸다.
문 대통령은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과 메콩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OANA는 아·태 지역의 뉴스통신사 협회를 말한다.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됐다. 미국 AP, 일본 교도통신, 중국 신화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 아·태 지역 35개국에 43개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출신 아슬란 아슬라노프가 의장이다.
이날 접견에는 28개국에서 32개 뉴스통신사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인도·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12개 정상들과 일대일 스킨십으로 참석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 달 25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아세안 관계 도약의 특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남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방콕 현지 브리핑에서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석 마련을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통한 최우선 기대 성과로 꼽았다. 주 보좌관은 “태국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문을 여는 사실상의 시작”이라며 “이달 초 태국에서 막판 스퍼트하여 이달 말 부산에서 최종 결승선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11월은 가히 ‘한·아세안의 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문 대통령 귀국과 함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는 각종 포스터를 곳곳에 부착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눈길이 잘 닿는 주요 장소마다 X배너를 별도로 설치해 개최 분위기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외교원에서는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종합 백서를 발간했다. 대(對) 아세안 대화 수립부터 30년 간의 교류협력, 특별정상회의 최초 구상과 발전 등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내용이 망라돼 있다. 정부의 핵심 외교 정책인 ‘신(新) 남방정책’도 담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태국 방문 때부터 사실상 홍보는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번주와 다음주 대부분의 일정들이 한·아세안과 연계된 행사거나 메시지들로 채워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주말을 이용해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을 둘러보고 준비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사이의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여는 데 합의했다.
국내 개최는 2009년(제주도), 2014년(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세안 대화 상대국 중 세 차례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과 2014년 5000여 명 규모로 진행됐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가급적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모두 초청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목표를 올해 완수했다. 지난달 태국·미얀마·라오스 3개국 순방을 끝으로 10개국 양자 방문을 모두 마무리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필리핀(2017년11월12일) ▲베트남(2018년3월22일) ▲싱가포르(2018년7월11일) ▲브루나이(2019년3월10일) ▲말레이시아(2019년 3월12일) ▲캄보디아(2019년3월14일)를 각각 찾았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아세안 국가에 공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교 다변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미국·중국·러시아·일본) 수준으로 격상시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과 관계를 미리 구축해 놓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이른바 ‘3P(Peopel·Prosperity·Peace)’ 신(新) 남방정책’의 비전을 제시한 뒤, 꾸준히 외연을 넓히며 아세안 국가와의 기반을 다져왔다.
정부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30년 간 아세안 국가들과 맺어온 관계를 돌아보고, 미래 30년 간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11월25일 문 대통령 주재의 공식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본회의, 오후 정상 업무오찬,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산림·행정·특허·국방 등 5개 분야에서의 각료급 회의를 비롯해 ▲비즈니스 & 스타트업 엑스포 ▲스마트시티 페어 ▲한류 혁신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서울-부산-광주를 거쳐 비무장지대(DMZ)까지 여행하는 ‘한·아세안 열차’, 한류스타 보아·싸이와 태국과 베트남의 유명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세안 판타지아’ 공군 곡예 비행 전투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K-뷰티 페스티벌’ 등 전국에서 20개 이상의 부대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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