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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세먼지 막는 실내체육시설 확충 미온”

강민구 대구시의원
“신천 물놀이장·빙상장
39억 원 혈세 낭비”

백영준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경안일보=백영준기자] 강민구 대구시의원(민주당)이 지난 15일 “대구시는 대프리카와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대구시민에게 365일 사용가능한 실내 체육시설 확충은 미온적인 반면, 매년 1회성 신천 물놀이장과 빙상장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39억 원의 시비를 흘려보낸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린 대구시의회의 대구시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대구 신천 둔치에 물놀이장과 빙상장을 지었다 헐었다 하면서 혈세만 낭비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구 중구 대봉동 신천둔치의 물놀이장은 여름철 30여 일, 빙상장은 겨울철 50여 일 개장하며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7일간 신천물놀이장 이용 시민은 7만1천620명, 하루평균 1천935명이었다.
강 의원은 “1회성 물놀이장과 빙상장 운영을 그만하고, 폭염과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시민에게 제대로 된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울에는 3개의 실내빙상장이 있지만 서울광장에 빙상장을 설치한다. 프랑스는 큰 예산을 들여 세느강에 인공해변을 설치한다”라며 “야외 수영장과 빙상장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며 실내수영장이나 빙상장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게 든다”라고 답변했다.
백영준 기자
byj8085@naver.com


백영준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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