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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할랄展 방문…하지원 등 한류스타도 출동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첫 일정…한류·할랄 행사 낙점
현지 한류스타 출동…'NCT 드림', 하지원·이성경 참석
文대통령, 배우 하지원에 드라마 "다모에서 봤습니다"
"무슬림 제품 할랄시장츹 한·말레이 新성장엔진 될것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말레이시아 도착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8분(이하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인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해 우리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한류·할랄 협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가 한류 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 달러가 넘는 아세안 유일한 국가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다.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청와대의 구상이다.
세계 할랄시장의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NCT 드림'의 가수 제노, 재민, 지성 등 3명, 배우 하지원, 라네즈 모델 이성경 등 한류스타가 참가해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지 팬들은 한류스타들이 등장하자 쇼핑몰이 떠나가듯 환호했다.한류를 소개하는 부스에 방문한 문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배우 하지원씨와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봤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하지원 씨는 문 대통령에게 "혹시 (드라마를) 보셨냐"고 되물었고, 문 대통령은 그러자 드라마 "다모에서 봤다"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NCT 드림' 멤버들도 준비해온 앨범 2장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선물했다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류의 경쟁력과 할랄 산업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한류와 할랄의 협력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할랄 시장은 양국 공동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할랄 시장의 규모는 이미 2조불이 넘고 2022년에는 3조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할랄 시장에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협력해 공동진출한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전시회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 첫 번째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이번 전시회 축하행사에서는 두 나라 교류를 상징하는 인사들이 할랄 인증 식재료로 구성된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나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기를 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문 대통령은 신세계푸드가 현지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JAKIM)을 받아 작년 4월에 출시한 '대박라면'을 들어보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매달 20만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름처럼 대박나시기를 바란다"며 기업과 직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8개 식품업체, 11개의 헬스·뷰티업체, 2개의 한류콘텐츠 업체, 2개의 홈쇼핑 업체가 참여했다.
150여종의 소비재 및 한류콘텐츠가 전시됐다. 말레이시아 떼 레옹 얍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현지 기업인과 우리 한류스타, 현지 한류팬 및 한국 상품 관심 고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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