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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킴이’ 김성도 이장, 지병으로 별세

향년 78세… 독도 주민 최초 국세 납부해 화제되기도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1일
↑↑ 78세를 일기로 별세한 독도 유일한 주민 김성도 이장.
ⓒ 경안일보
독도밖에 모르고, 평생 ‘독도 지킴이’로 홀로 일본과 맞섰던 독도 3호 주민 김성도 씨가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지병으로 별세했다.
1965년 독도 서도에 발을 디딘 이후 지난 1991년 11월 17일 독도로 주소지를 옮겨 숨지기 전까지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살아왔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졌다.
김씨는 간암치료를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이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김씨 시신은 오는 23일 오전 6시 발인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군은 김헌린 부군수 등 5명의 조문단을 구성, 빈소로 출발했다.
김씨는 2007년 4월 6일 독도리 이장에 취임했다. 이어 2013년 5월 21일 독도사랑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굳힌다는 의미를 담아 2014년 1월 독도주민 최초로 국세를 납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5월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독도 임시 투표소에서 거소투표도 하는 등 각종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했었다.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분을 참지 못해 성금을 통해 기증받은 ‘독도호’를 바다로 몰고 나가는 등 독도 수호 활동에 한평생을 바쳤다.
그의 행보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2011년 8월 미국 유력지 LA타임즈가 김씨의 인터뷰와 함께 한국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다툼을 상세하게 다루기도 했다.
김구동 기자 ga7799@gailbo.com


김구동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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