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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하나로마트서 마스크 판매 개시…가격 1200~1400원 수준

공적 판매처 중 최초…오늘 17만4천장 공급 중
'노마진' 원칙…"제조업체와 공급계약 쉽지 않아"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7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정부에서 공적으로 확보해 판매하기로 한 마스크 1000만장의 유통 채널 중 하나로 선정된 농협이 판매처 중에선 가장 처음으로 마스크 판매를시작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등에 따르면 농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 지역 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총 17만4000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제품별로 다르지만, 대략 1200원에서 1400원 사이로 책정돼 있다. 공급 업체마다 원료 조달 비용 등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절반 수준에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오프라인에서 KF94 마스크의 가격은 2638원으로 조사됐다.
최소 경비 외에 물류 등 추가로 소요되는 경비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노마진'(no margin)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통상 마스크에 붙는 마진은 개당 100원 내외다.
농협은 오는 28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도록 공급 업체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내일 하루 기준 판매 목표치는 50만장이지만, 업체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실상 목표한 만큼 판매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농협 관계자는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와 계약만 되면 판매하는 데 지장이 없다"며 "내일 판매가 가능하려면 오늘 내 입고가 돼야 하는데 물량 확보 자체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15만개까지는 확보에 성공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점포 수를 고려하면 매장 1개당 납품되는 마스크는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에 하나로마트는 약 1600개 정도다. 27일 하루 동안 하나로마트에 공급된 물량(17만4000개)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 보면 마트 1곳에 100장 남짓한 마스크가 공급되는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확보된다는 전제 하에 마스크를 매집하는 중"이라며 "전국적인 수요에는 못 미치더라도 판매 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6일 농협과 우체국을 통해 11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우체국에선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경북 청도군과 마스크 공급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서 다음 달 2일 오후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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