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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에 생필품 사재기?...대구·경북지역 주문 몰려

확진자 폭증한 20일 11번가 쌀 라면 1~2월 중 최고치
쿠팡 대구·경북지역 주문량 평소 대비 4배나 증가
마켓컬리도 TK지역서 하루평균 주문 증가율 115%
쇼핑앱 마비 제품 수급 차질...배송인력도 확보 어려워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2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손세정제에 한정됐던 사재기가 생필품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온라인몰로 생필품 주문이 몰리면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마비되는가 하면 배송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확진자가 52명 추가된 20일 쌀과 라면 등 생필품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이날 쌀은 전주(2월13일)대비 120%, 라면은 162% 증가했다. 이날 두 품목 판매량은 1~2월 중 최고치를 찍었다.
생수, 즉석밥, 냉장·냉동식품은 같은기간 110%, 91%, 187% 판매량이 늘었다.
코로나 공포감이 극에 달하면서 온라인으로 생필품 구매 채널을 대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 역시 지난주 잠시 주춤하다 20일 들어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이날 마스크 판매량은 전주대비 340%, 손세정제는 206% 증가했다.
티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17~20일 간편식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급증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21일에는 주문량이 244% 폭증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확진자가 대거 나온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생필품 판매량이 급증, 해당지역민들의 ‘코로나 포비아’를 반영했다.
쿠팡에서는 지난 19일 대구·경북지역 주문량이 평소의 4배 이상 치솟았다. G마켓에서도 당일 생필품 판매량은 전주대비 33% 증가했다.
생수 및 음료는 25%, 가공식품은 33%, 바디·헤어 세정제품은 132% 늘었다.
마켓컬리에서는 1월20일~이달 19일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주문량이 1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생필품 사재기가 본격화하면서 배송 뿐만 아니라 재고 확보 및 물류센터 수급에도 차질을 보이고 있다.
쿠팡은 주문이 몰린 탓에 두차례 시스템 오류가 발생, 주문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쿠팡은 현재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물류센터를 풀가동하고, 배송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 단위 배송이 쿠팡이 가장 많다보니 주문량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지금 재고는 여유가 있는 상태지만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품절이 임박한 생필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백방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배송할 수 있는 인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건데, 아르바이트생 모집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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