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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돼지고기 섭취해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체 무해˝

"인간이 운반할 순 있어…소시지 등 국내반입 삼가야"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1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인간에겐 무해하다는 의견을 20일 밝혔다.
다만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해외여행 시 돼지 육가공품 등 반입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는 인간에게는 무해하다"며 "아스파바이러스과(Asfarviridae), 아스피바이러스속(Asfivirus)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일으키는데 멧돼지를 포함한 돼지과 동물에만 국한돼 감염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수일안에 100% 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람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사람으로의 전파 위험성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열에 취약해 75도 이상 수초만 가열해도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원회는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돼지에게 사람은 위험 요소다. 치료제가 없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어서다.
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에 인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돼지고기나 그 부산물을 가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바이러스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는 돼지고기 부산물에서 생존 능력이 뛰어나 유행 국가로부터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나 소시지 등을 가지고 입국하게 되면 잔류 바이러스를 국내에 유입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돼지고기 육가공품을 국내에 반입하는 것은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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