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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국제 유가 급등에 1달러=107엔대 후반 상승 출발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6일
↑↑ 사진=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1달러=107엔대 후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시점에 1달러=107.76~107.77엔으로 지난 13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0.28% 올랐다.
후티 반군의 드론 폭격으로 사우디 아람코 석유시설의 원유 생산이 일일 57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는 발표로 국제 유가가 15~16% 폭등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가 몰리고 있다.
사우디 원유 피해는 생산량의 절반에 상당하며 세계 석유공급량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속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시점에는 0.48엔, 0.44% 크게 올라간 1달러=107.59~107.6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7.80~107.90엔으로 주말에 비해 0.30엔 상승해 출발했다.
사우디 유전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원유 생산이 50% 중단한 것이 투자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2일과 같은 1달러=108.05~108.15엔으로 폐장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경제지표의 호조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엔화는 달러에 대해 12일까지 4거래일째 속락한 만큼 주말을 앞두고 매도 지분을 늘이는 움직임은 한정적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13일 8월 소매매출액이 전월 대비 0.4% 증가해 예상치 0.2%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9월 소비자 태도지수도 시장 예측을 넘어 소비 견조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오전 9시18분 시점에 1유로=119.18~119.22엔으로 주말보다 0.55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1076~1.1079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2달러 내렸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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