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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車생산 세계 7위…멕시코와 격차 더 벌어져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2일
↑↑ 뉴시스
[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생산은 95만740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멕시코에 이어 세계 7위에 머물렀지만 격차는 더 벌어졌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미국을 비롯한 세계 자동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1분기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전체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1849만대를 나타냈다.
10대 생산국 중 중국, 미국, 독일 등 7개국이 생산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 멕시코, 프랑스 3국은 전년도에 올 1분기에도 생산이 각각 0.1%, 2.2%, 1.3% 증가하여 대조를 보였다.
1위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한 633만5700대에 그치며 글로벌 자동차생산 역성장을 주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신규수요가 축소되고 있다.
뒤를 이어 ▲미국 287만442대(전년동기 대비 2.4%↓) ▲일본 253만6888대(0.1%↑) ▲독일 138만2691대(7.4%↓) ▲인도 132만8737대(-2.7%↓) 순이었다.
또 ▲멕시코 102만9615대(2.2%↑) ▲한국 95만7402대(0.6%↓) ▲스페인 75만6823대(1.7%↓) ▲브라질 69만5730대(0.6%↓) ▲프랑스 59만7280대(1.3%↑)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1분기 자동차 생산이 0.6%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6위 자리를 내어준 멕시코와의 생산량 격차 역시 지난해 연간 6만9000대에서 올 1분기 7만2000대로 확대됐다.
우리나라의 1분기 자동차 생산이 소폭 감소한 것은 전환배치, 생산라인간 생산조정의 어려움 등 유연성 부족과 일부 재고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글로벌 수요위축으로 주요 자동차 생산국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자동차 보급량이 3억3000만대를 넘어서면서 점차 시장이 포화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토종기업들이 내수정체와 잉여 생산능력을 러시아, 인니 등 동남아 시장 등으로의 수출로 보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고, 전기차의 경우엔 우리 시장을 겨냥해오고 있어 우리 업계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생산성 증가범위 내 조속한 임단협 협상 등 자동차회사 노사협력 등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 R&D투자 세액공제 확대, AI 등 고급기술인력 양성 강화 등을 통해 미래차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뉴시스


경안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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